23.1.4 수요예배 설교입니다.
로마서 8:5-6
5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원죄는 완전히 속죄를 받았고, 영은 거룩한 존재다. 하나님의 성령은 영에 거하신다.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의 이름도 영에 속한 것이다. 이런 은혜들은 영에 속했으므로 영원하다. 육신의 몸은 떡으로 살지만, 영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 육신은 내가 세상에 살아갈 동안 한시적으로 거하는 집일 뿐이다. 진정한 나는 영의 사람이다.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롬7:18) 육체는 선한 것이 거할 수 없다. 내가 죄를 짓는 이유는 육체에 거하기 때문이다. 성경은 육체를 따라 살 것인지, 영을 따라 살 것인지를 선택하라고 말한다. 영은 하늘에 속한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고, 하나님의 의로움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영을 따라 살아가는 자에게는 생명과 평안이 있다. 생명은 번성함이고, 평안은 모든 것을 온전케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영을 따라 살아가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온전한 은혜와 사랑이 이루어진다.
미움은 살인을 하고 있는 것이다.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마18:35) 기도의 응답이 막혀 있는 것은 형제를 용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움을 사랑으로 바꾸면 모든 기도의 응답이 이루어진다. 사랑을 따라, 영을 따라, 말씀을 따라 사는 법을 배우자. 우리는 흙에 속한 사람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