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12 주일예배 설교입니다.
출애굽기 3:13-15
13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의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15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칭호니라
세상의 모든 것은 스스로 존재하지 못한다. 스스로 계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시다. 스스로 산다는 것은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하나님으로 인해 모든 것이 존재하고, 우리 역시 그분에 의하여 살고 있다.
여호와라는 이름은 스스로 계신 자라는 뜻이다. 그 이름은 모세에게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하나님을 엘 샤다이 즉 전능자라는 이름으로 알고 있었다.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출6:3)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자신을 그렇게 소개하신 것은 스스로 사는 그 생명을 주시겠다는 의미이다. 스스로 사는 자라는 이름의 의미는 모든 죄와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시는 자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요1:4)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10:10)
하나님은 자신의 영원한 생명으로 우리의 죗값을 모두 지불하셨다. 그분의 생명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첫 번째는 자유이며, 두 번째는 행복이다. 하나님은 아들의 생명이 우리 안에 있기 때문에 우리를 사랑하신다. 예수님의 피는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을 말하고 있다.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나은 것을 말하는 뿌린 피니라.”(히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