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22 수요예배 설교입니다.
마태복음 6: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구약성경은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의 땅 가나안에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는 이야기이다. 그 나라는 하늘에서 이루어질 하나님의 나라의 모형으로서 하나님께서 성전에 계시고, 하나님의 왕권을 위임받은 왕 다윗과 하나님의 백성이 있는 나라이다. 참된 하나님의 나라는 요한계시록 21장 이후에 기록된 새예루살렘 성이다.
예수님은 승천하셔서 보좌에 오르실 때 예수 이름을 가지고 보좌에 앉으셨다. 보좌는 하나님의 이름을 모신 곳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공의로 다스려지는 아름다운 곳이나 땅과 우주는 마귀가 지배하는 죽음과 어둠의 장소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17:20-21)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의 심령 가운데 임하신다. 그 나라의 임재는 보이지 않으나 실제적이다.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마4:17) 성령으로 심령이 날마다 새롭게 됨을 받으면 매일 천국의 기쁨이 이루어진다. 그것이 사람의 참된 행복이다.
나라가 임하시옵소서라는 말은 마귀의 억압에서 해방되고, 질병이 나으며 삶이 회복되는 것을 뜻한다.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못 걷는 사람이 나으니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행8:7-8) 내 삶에 마귀의 권세가 영향을 미치게 둬서는 안된다. 그 나라의 의가 해같이 떠오르고 기쁨이 계속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