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26 주일예배 설교입니다.
요한복음 17:20-22
20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21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22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롬1:20) 만물은 하나님의 뜻대로 창조되었고, 존재하고 있다.
만물의 창조는 아버지와 아들의 사랑에서부터 시작된다. 그 사랑은 아름답고 순수하고 무한하다. 하나님께서 만유를 창조하시고자 뜻을 작정하셨을 때 의도하신 것은 아들을 향한 사랑의 표현이다. 그 사랑을 깨닫는 것은 영감이 흘러나오는 샘물을 가진 것과 같다. 성경은 아버지와 아들의 영원한 사랑의 관계 안으로 인간이 들어간다고 말한다.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요17:21) 사람은 예수님과 연합함으로써 아버지의 사랑을 받는다. 하나님은 아들을 사랑하신 것과 동일한 사랑으로 예수 안에 있는 자들을 사랑하신다. 우리는 성삼위 하나님의 완전하신 사랑 가운데 거하고 있다. 그 때문에 우리 기도가 완전히 응답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작정은 사랑하시는 아들을 위한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해해야 한다. 모든 것을 예수님을 위하여 할 때 하나님께서는 충만한 사랑과 은혜로 역사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