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3.1 수요예배 설교입니다.
마태복음 6: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나님께서 뜻하신 하나님의 나라는 아들의 나라이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죽음과 부활을 거치고 하늘에 오르신 후에야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되었다.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골1:16) 왕권들, 주권들, 통치자들, 권세들은 천사의 직급이다.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벧전1:4)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하고 아름다운 유업이고, 이것은 오랫동안 하늘에 간직되어 있었다. 즉 하나님의 아들이 왕으로 오실 때까지 천사들에 의해 보존되고 지켜지고 있었다.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12:2)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 또 그가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들은 그에게 경배할지어다 말씀하시며.”(히1:4-6) 하나님의 아들이 죽음과 부활을 겪으신 후 그는 왕으로 보좌에 앉으셨고, 천사들은 모두 그 앞에 무릎을 꿇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6:10) 하나님의 나라는 시작되었고, 하늘에서 하나님의 뜻은 그렇게 이루어졌다. 주께서 재림하시면 땅에서도 그의 왕권이 이루어질 것이다.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이시니.”(딤전6:16) 하나님 아버지는 아무도 볼 수 없다. 하나님의 형상은 예수님 한 분뿐이다. 그가 세상에 태어나셨을 때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을 처음 보았으며, 하나님의 영광은 그렇게 나타나셨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늘에 이루어졌고, 오늘 성령으로 그 나라가 우리 심령에 임하고 있다. “나라가 임하시오며.”(마6:10) 그 나라의 영광은 귀신들이 떠나가고 질병이 나으며 점차적으로 삶이 회복되는 현상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