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3.2 새벽예배 설교입니다.
마태복음 10:37-39
37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38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39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개인주의의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다. 예수님 당시 사람들에게 집안과 가족의 의미는 지금과 다르다. 가족보다, 자기 생명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해야 제자의 도에 합당하다는 말씀은 강한 요구이다. 그러나 이 말씀에서 깨달아야 할 것은 예수님이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신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생명을 주시기까지 나를 사랑하셨고, 오늘도 동일한 사랑으로 은혜를 베풀고 계신다. 그분과의 사랑의 관계 안에서 주님의 요구는 합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