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3.16 새벽예배 설교입니다.
마태복음 12:38-40
38 그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하나이다
3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40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으리라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하는 바리새인들에게 표적 대신 예수님이 해주신 말씀은 매우 중요하다.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마12:43-45) 물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한다.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간 이유는 그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났을 때 더 악한 귀신 일곱과 함께 다시 찾아와 그 사람의 형편을 이전보다 어렵게 만들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에게서 표적을 보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만 행하실 것이라고 대답하셨다. 심령에 하나님의 말씀이 거하면 저주와 사망은 틈탈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은 심령에 뿌려져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낸다.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마13:23)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자에게 복된 삶은 약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