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3.22 수요예배 설교입니다.
마태복음 6:11-12
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예수님의 등장은 하나님 나라의 회복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예수님은 기름 부음을 받은 왕이시라는 의미이다. 주기도문은 하나님 나라의 차원으로서 왕이신 예수님과 그의 백성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일용할 양식은 광야에서 매일 성실하게 만나를 내려주셨던 것처럼 하나님께 매 순간 자기 백성을 돌보시는 책임이 있다는 것을 말한다. 사람이 살 수 없는 환경이라도 하나님의 은혜만 있다면 살 수 있다. 하나님의 그 무한한 책임은 하나님 나라와 백성의 관계에서 비롯된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
왕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는 옳고 그름의 판단이다. 주님은 주기도문을 통해 의롭다고 판단 받는 자의 기준을 가르쳐주셨다. 나에게 죄를 지은 모든 자를 용서하면 하나님은 나를 의롭다고 판단하신다. 형제를 정죄하지 말고, 모두를 용서하는 사람이 하나님 앞에 복 있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