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3.29 수요예배 설교입니다.
마태복음 6: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인간을 시험하는 자는 마귀다. 마귀는 창세기 3장에 처음 등장하여 인류 역사 속에서 시험하는 일을 계속하다가 마침내 요한계시록 20장에서 영원한 불에 던져짐으로써 그의 일은 끝이 난다.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계20:10)
시험은 인간의 탐욕, 정욕, 미움을 따라 이루어진다. 마귀는 인간의 탐심을 이용하고 미혹하여 인간의 생각을 바꾸려 한다.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요13:2) 시험은 생각의 선택이다. 정상적인 신앙생활의 영역 안에 거하고 깨어 있음으로써 주께서 생각을 지켜주시도록 하자. 나를 위해 생명을 주신 주를 위해 죽는 날까지 충성하는 것이 올바른 신앙생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