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4.9 주일예배 설교입니다.
로마서 1:3-4
3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4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하나님은 자기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자의 하나님이시다. 니느웨 사람들은 전쟁을 통해 많은 사람을 학살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회개를 받으시고 자비를 베푸셨다. 요나서는 오늘 우리의 이야기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진노의 자식이었던 나를 위해 대신 죽으심으로써 우리를 용서하셨다. 그가 나 대신 죽으심은 그분이 살고자 하는 자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리니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하여 통곡하듯 하리로다.”(슥12:10) 자기의 죄를 깨달은 사람만이 십자가의 주님을 바라볼 때 애통함을 느낀다. 우리는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다.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나를 위해 생명을 주신 그분을 사랑하는 것이 신앙의 본질이자 삶의 정체성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부활하심으로써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인정받으셨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모두 예수 부활의 증인들이다. 그리고 주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약속하신 성령을 보내주고 계신다. 보이지 않는 성령의 임재는 그의 부활의 확실한 증거이다. 성령의 역사로 죄인이었던 사람이 사랑의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되고 있다. 성령을 받은 우리는 모두 예수 부활의 증인들이다. 살아계신 주님으로 인해 부활의 기쁨이 항상 충만하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