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10 수요예배 설교입니다.
히브리서 1:4-5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천사는 하늘에서, 인간은 땅에서 지음을 받았다. 인간은 연약하지만 천사는 영광스럽고 초월적인 존재이다. 하나님의 아들은 피조세계에 연약한 인간의 몸으로 나타나셨다. 그러나 그가 천사와 비교할 수 없이 뛰어난 점은 예수라는 이름을 받으셨다는 사실이다. 그 이름에는 하나님의 모든 영광과 능력이 담겨 있다. 하나님은 아들에게 그 이름을 주심으로써 만유의 주가 되게 하셨다.
천사들은 영화로운 하나님의 나라의 일을 수행하는 자들로서 그 수와 영광스러움은 인간세계와 비교할 수 없다. 그러나 천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고, 영원히 하나님의 자녀들을 섬길 뿐이다. 인간은 잠깐 연약함을 입었지만, 하나님의 자녀가 됨으로써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워주시는 큰 은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