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14 주일예배 설교입니다.
히브리서 9:24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바로 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롬4:25) “예수님은 우리 죄 때문에 죽임을 당하셨고 우리가 의롭다는 인정을 받게 하시려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현대인의성경)
예수님이 하나님께 보내심을 받은 순간은 요단강의 침례 현장이다. 그때 요단강에는 삼위 하나님이 함께 계셨고, 예수님은 세례요한에게 죄를 전가 받은 어린양이 되셔서 십자가의 죽음을 향하여 공생애를 시작하셨다. 그는 인간의 모든 죄를 담당하셨고, 그분의 의로우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심으로써 인간의 죄가 모두 소멸하였음을 입증하셨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부활은 나의 의로움의 증거이다.
대속죄일에 대제사장이 지성소에서 하나님을 뵙고 이스라엘 백성을 대표해 속죄했던 것처럼 예수님은 십자가의 대속을 마치고, 지성소인 하늘보좌에 계셔서 항상 하나님을 뵙고 있다. 그분은 하나님께 내 영혼의 의로움을 계속 말씀하고 계시고, 그것을 위해 날마다 성령과 능력을 베풀어주고 계신다. 지금 예수님이 살아계신 것은 나를 위한 것이다.
오늘의 평안과 은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 때문이다. 그분의 모든 말씀은 진실이다. 그러므로 모든 기도는 응답된다. 주님은 단 한 가지 조건만 말씀하셨다.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마18:35) 모든 원망과 미움을 버리면 영원히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임재가 충만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