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17 새벽예배 설교입니다.
마태복음 27:20-25
20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무리를 권하여 바라바를 달라 하게 하고 예수를 죽이자 하게 하였더니
21 총독이 대답하여 이르되 둘 중의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이르되 바라바로소이다
22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 그들이 다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23 빌라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그들이 더욱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하는지라
24 빌라도가 아무 성과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이르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25 백성이 다 대답하여 이르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바라바(아버지의 아들이란 뜻)는 존경받는 가문의 자손이며, 로마에 항거하여 민란을 주도한 유대의 독립운동가다. 예수님이 자기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것을 본 후 그는 초대교회의 교인이 되었다. 우리는 바라바와 같다. 주님은 나 대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음을 당하셨고, 그분의 은혜로 오늘 나는 평안과 자유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