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6.4 주일예배 설교입니다.
히브리서 11:1-2
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2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무결하고 진실하다. 그 말씀은 거짓도 없고, 변하지 않는 유일한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언약으로 되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을 통해 그 말씀이 전해졌을 때 우리는 그것을 믿음으로 받았다.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히1:3) 세상의 모든 것은 아침 안개와 같다. 아침 안개가 부질없는 것 같이 사람의 인생도 허망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것은 그 실체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것을 존재하게 한다. 눈에 보이는 것이 실체가 아니라 그것을 존재하게 한 하나님의 말씀이 실체이다. 그러므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재(實在)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세상의 모든 것을 존재하게 한 것처럼 믿음은 모든 것을 이루어지게 한다. 그러므로 믿음을 가진 것은 실재를 가진 것이고, 바라는 것들에 대하여 이미 ‘판결문’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다.
눈에 보이는 세상의 모든 것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움직인다. 하나님의 말씀에 눈을 뜨자.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자. 그것이 실체이고, 모든 것의 최후 판결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가 바라는 모든 것의 실재다. 노력으로 무언가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기의 말씀을 지키신다는 사실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