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19 수요예배 설교입니다.
히브리서 9:1-5
1 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
2 예비한 첫 장막이 있고 그 안에 등잔대와 상과 진설병이 있으니 이는 성소라 일컫고
3 또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일컫나니
4 금 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판들이 있고
5 그 위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으니 이것들에 관하여는 이제 낱낱이 말할 수 없노라
성소에 들어가면 왼쪽에는 등대, 오른쪽에는 떡상, 정면에는 향단이 있는데 이것들은 예수님과 관련이 있다.
등대(촛대)는 예수님의 몸인 교회를 의미한다. 등대를 금 한 덩이로 두드려 만드는 것은 모든 교회가 하나이기 때문이다. 어두운 성소 안을 비추는 유일한 빛인 금촛대는 교회가 어두운 세상의 유일한 빛임을 뜻한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세상의 빛이고, 그 빛을 비추는 사명은 오직 교회에 주어졌다. 말씀을 증거하는 일에 우리는 마음을 다하고, 물질을 다하고, 생명을 다하려고 해야 한다.
향단 위의 향은 오직 하나님께만 올려드리는 것으로 성도의 찬송과 기도를 의미한다. “네가 여호와를 위하여 만들 향은 거룩한 것이니 너희를 위하여는 그 방법대로 만들지 말라 냄새를 맡으려고 이같은 것을 만드는 모든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출30:3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