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8.16 수요예배 설교입니다.
히브리서 9:11-15
11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13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15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의 법궤가 있는 지성소는 휘장 뒤편에 있다. 즉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휘장이 있었으나 예수님이 죽으실 때 휘장이 갈라졌다. 휘장이 갈라진 것은 하나님께서 오늘 나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라.”(눅20:38)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성경의 모든 이야기는 오늘 나의 이야기이다.
세례를 받은 것은 과거의 내가 죽고, 예수님의 새 생명으로 사는 것이다. 즉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무궁한 지혜와 능력으로 산다.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나와 함께하시는 방법은 성령의 기름부음이다. 성령은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로 내 영혼에 임재하셨다. 성령은 주를 믿는 모든 자들에게 임하셨으나 그의 능력은 친밀한 교제와 사랑의 관계 안에서만 나타난다.
성령은 예수님의 왕권으로 임하셨다. 그분을 앞서가지 말고, 자기의 주장과 계획을 모두 내려놓자. 그리고 하나님을 믿고, 평안하자. 그럼 성령께서 나타나시고 사랑으로 나를 다스려주시며, 모든 지혜와 능력으로 도와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