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8.20 주일예배 설교입니다.
마가복음 16:15-18
15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6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자연을 하나님의 위치에 올려놓고, 죄를 관념적인 것으로 정의하였다. 그러나 죄는 관념에 머물지 않고, 필연적으로 저주와 사망을 이끌어낸다. 죄로 인해 생기는 모든 결과를 주님은 독이라고 말씀하셨다.
죄는 실재하고 있고, 죄를 짓는 자를 찾아와 반드시 죄의 값을 청구한다. 인간은 스스로의 힘으로 죄에서 벗어날 수 없으나 주께서 인간의 죄를 모두 담당하시고 죽으심으로써 죄의 값을 모두 청산하셨다. 죄로 인해 인간이 겪어야 했던 저주와 사망은 이제 주님의 은혜로 모두 사라지고, 아무 해를 끼치지 못한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죄로 인한 현상들은 이제 주를 믿는 우리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민21:8)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4-15) 장대 위의 놋뱀은 예수님을 의미한다. 그분은 나의 죄를 지고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신 분이다. 이 사실을 믿는 자에게는 모든 독이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