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9.6 새벽예배 설교입니다.
디모데후서 4:6-8
6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7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젊을 때의 바울은 소명을 위해서 생명도 아끼지 않는다고 하였고, 나이가 들어서는 뒤의 것을 모두 잊고 앞에 있는 면류관을 위해 달려간다고 하였다. 그리고 순교를 앞두고는 마지막까지 믿음을 지켰으므로 의의 면류관을 받을 것이라고 하였다. 바울의 고백이 부러운 것은 마지막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예수그리스도께 심판을 맡기셨다. 모든 판단은 주께서 하신다. 마지막까지 믿음을 지키고 주를 섬겨야 하는 이유가 그때문이다. 인생의 날은 짧고, 땅에서의 삶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그날에 주님께 칭찬과 존귀를 얻는 것이다. 주님과 함께 영광을 받으려는 자는 주와 함께 고난을 받아야 한다. 주님을 위해 내가 무엇을 했는지가 중요하다. 고난 없이는 영광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