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9.6 수요예배 설교입니다.
히브리서 10:15-20
15 또한 성령이 우리에게 증언하시되
16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로는 그들과 맺을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그들의 마음에 두고 그들의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
17 또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18 이것들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느니라
1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20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율법은 장래에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이다.(히10:1) 이스라엘의 믿음은 희생제물을 하나님께 드림으로써 죄를 용서받는 것에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 가축을 제물로 드리는 것은 참된 제사가 아니며, 하나님은 그런 제사를 기뻐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참된 제사를 위해 한 몸을 예비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영원 전부터 인간을 위해 준비된 제사의 희생제물이시다. 그 제사가 실상이고,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실 만한 제물이시다. 하나님께서 무언가를 기쁨으로 받으시면 반드시 은혜가 뒤따라온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기본적으로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사이고, 하나님께서 받으셨기 때문에 그 단 한 번의 제사는 영원히 인간의 모든 죄를 없애는 은혜를 받게 하였다.
하나님과의 연결이 끊어진 사람은 아무 가치가 없다. 그리스도는 하나님과의 연결을 위해 자기 몸을 내어주셨다. 하나님과의 연결은 하나님의 모든 사랑과 영광이 임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모든 능력과 사랑과 생명과 권세는 그 말씀에 담겨 있고, 그 말씀을 받은 사람은 영광스럽고 존귀한 존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