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9.8 새벽예배 설교입니다.
출애굽기 3:1-5
1 모세가 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떼를 치더니 그 떼를 광야 서쪽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2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3 이에 모세가 이르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니 그 때에
4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5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하나님 앞에 온전히 겸손할 때 온전한 은혜를 바랄 수 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실 무렵 이스라엘 민족은 위기를 겪고 있었다. 이집트는 가장 강한 군대를 가진 국가였고, 민족을 해방하기 위해 모세가 홀로 파라오를 만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먼저 신발을 벗어야 한다고 하셨고, 모세는 그 부르심에 온전히 항복하였다. 하나님의 은혜는 그렇게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