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9.17 주일예배 설교입니다.
고린도후서 1:8-10
8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9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
10 그가 이같이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고 또 건지실 것이며 이 후에도 건지시기를 그에게 바라노라
하나님은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시고 우리를 사셨으며, 생명같이 소중하게 여기신다. 그런 우리에게 어려운 일이 닥치는 것을 성경은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설명한다. 본문에서 바울은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겪은 것이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시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하였다.
위기에는 목적이 있다. 그것은 때때로 우리가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의지하기 때문에 온다. 사람은 생각의 체계를 가지고 있다. 인간의 생각은 죄에 오염되었고,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것을 믿는다. 하나님을 버린 자들의 생각의 출발점은 주로 물질을 믿는 믿음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그렇지 않다. 그리스도인의 모든 생각의 출발점에는 하나님이 계셔야 한다. 우리는 모든 것에 하나님을 믿는다.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후12:9) 평안하고 건강할 때보다 연약하고 힘들 때 하나님 앞에 간절하다. 참되신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만 힘입어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