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4:20-24
20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르호보암 시대에 이스라엘은 남과 북 두 나라로 분열하였다. 북왕국의 여로보암 왕은 명절이 되어 백성이 예루살렘으로 예배하러 가는 것을 좋지 않게 여겼다. 그는 여러 도시에 산당을 세우고,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시므로 꼭 예루살렘에서 예배할 필요 없다고 백성을 설득하였다.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이 선지자라고 생각되자 이 질문을 하였다. 예수님은 예배 형식은 중요하지 않고,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때가 온다고 대답하셨다. 진리는 십자가의 보혈을 의미한다. 예수님은 보혈로 하나님과 인간을 막고 있던 죄의 벽을 허물어 버리시고,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생명의 길을 여셨다. 그 길로 나아가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예배는 성령의 감동을 따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 성령이 영혼을 감동하시는 순간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격을 대면하여 그분의 자비하심과 사랑을 깨닫게 된다.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10:25) 예배를 사랑하고, 모이기를 더욱 힘쓰자. 오직 성령께서 감동하셔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직접 만나는 예배자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