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9:5-11
5 그러므로 내가 이 형제들로 먼저 너희에게 가서 너희가 전에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하게 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필요한 줄 생각하였노니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
6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8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9 기록된 바 그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10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
11 너희가 모든 일에 넉넉하여 너그럽게 연보를 함은 그들이 우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는 것이라
하나님의 법칙은 심은 것을 그대로 거두는 것이다. 사람은 매 순간 어떻게 행동하고 말하는가에 따라 그 열매를 먹게 된다. 말하는 것이나 기도나 예배 등 사람의 모든 행위는 하나님 앞에 무언가를 심는 것이다.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10절)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씨를 주신다. 하나님이 주시는 씨는 하나님 앞에 심어야 하는 것으로서 기도하면 무엇을 어떻게 하나님께 드릴지 마음에 정해지게 된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7절) 아무리 배가 고파도 종자를 먹으면 안된다. 종자는 다음 해에 풍성한 열매를 얻도록 약속된 것이다. 지금 먹을 것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씨가 중요하다. 그 씨앗을 먹지 않고 심어놓아야 나의 미래가 보장되고, 나의 앞날에 무수한 열매로 나타나게 된다.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7절) 하나님이 사랑하신다는 것은 그에게 기름 부으셔서 그의 미래를 번성하게 하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기록된 바 그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함과 같으니라.”(8-9절) 그런 자에게는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고 넘쳐서 그의 의가 영원히 빛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