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 있는 신앙생활 (마25:1-12)
1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2 그 중의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
3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4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5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6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7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8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9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와 너희가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10 그들이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11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12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예수님은 반드시 다시 오신다. 그러나 그의 재림은 사람들의 생각만큼 빠르지 않을 수 있다. 지혜로운 처녀와 같이 깨어 주님이 오실 것을 항상 준비해야 한다.
등불의 기름은 성령을 의미한다. 주를 기다리는 자들에게 기름은 생명처럼 중요한 것이다. 그것이 결코 떨어지면 안된다.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요15:26) 성령은 아버지께로부터 계속 나오고 계시고, 성령의 임재는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항상 받아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 성령의 기름이 부어지고, 그래야 기도할 수 있다. 기름 등불이 꺼지지 않고, 기름이 계속 공급되어 환하게 타오를 때 하나님은 그런 자를 지혜롭다고 칭찬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