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66:10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들이여 다 그 성읍과 함께 기뻐하라 다 그 성읍과 함께 즐거워하라 그 성을 위하여 슬퍼하는 자들이여 다 그 성의 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성과 함께 기뻐하라
새 예루살렘 성은 매우 아름답다.(계21장) 그러나 그 성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겉모습이 아니다.
이스라엘의 결혼 풍습은 정혼과 혼인잔치로 나뉜다. 정혼한 남녀는 법적 부부이나 일정 기간 따로 살고, 함께 살 준비를 마친 신랑이 신부를 데리러 오면 그제야 혼인잔치를 치르고 동거하게 된다.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14:3) 새 예루살렘 성은 예수님이 계시고, 그의 신부가 함께 행복을 누리는 장소이다. 이는 신혼부부가 집을 마련하고, 결혼하여 행복하게 사는 것과 같다. 그 성의 아름다움은 그 안에 영원한 기쁨이 있고, 그것이 성도의 소망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본래 목적은 그리스도와 인간의 영원한 관계이다. 그 목적을 위해 하나님은 예루살렘 성을 만드셨고, 그 성을 행복으로 충만하게 하셨다. 그것이 그 성의 진정한 아름다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