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5:1-20
13 허락하신대 더러운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매 거의 이천 마리 되는 떼가 바다를 향하여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서 몰사하거늘
14 치던 자들이 도망하여 읍내와 여러 마을에 말하니 사람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보러 와서
15 예수께 이르러 그 귀신 들렸던 자 곧 군대 귀신 지폈던 자가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앉은 것을 보고 두려워하더라
주님이 거라사인의 땅에 가신 날은 일이 많았고, 피곤한 날이었으나 주님은 한 사람을 위해 그곳까지 찾아가셨다.
밤낮 소리를 지르며 자해하는 것은 그가 큰 괴로움으로 고통받고 있음을 나타낸다. “내 이름은 군대니 우리가 많음이니이다.” 한 사람 안에 들어가 있던 귀신의 수는 대략 3천이었다. 주님께 쫓겨간 귀신들이 돼지에게로 들어가자 수천 마리의 돼지들이 물에 뛰어들어 자살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를 통해 귀신을 쫓아야 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동물조차 놀라고 괴로워하는 귀신의 존재를 쫓지 않으면 고통과 죽음 가운데 내몰리게 된다.
교회는 예수의 이름과 성령을 힘입어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야 한다. 기도 외에는 그런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다. 기도로써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이 충만하여 진리 위에 서서 권세와 능력으로 사람들에게 자유를 주어야 한다. 그것이 주께서 우리에게 부탁하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