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5:16-26
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우리는 마귀와 싸우지 않는다. 예수님이 마귀를 심판하시고, 승리의 영광을 교회에 주셨다. 우리가 싸울 대상은 육신의 죄성이다.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흘리기까지는 대항하지 아니하고.”(히12:4)
진정한 나는 육신이 아니라 영혼이다. 몸은 내가 거하는 집과 같다. 그런데 거듭난 영혼과 달리 육체는 선하지 않다.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롬7:18) 육체가 원하는 것은 탐욕과 정욕과 명예욕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기 원하는 영혼은 육체 안에서 고난을 겪는다.
누구에게나 한 번 사는 삶은 소중하다. 소멸할 육신을 따라 살며 삶을 낭비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하나님을 사랑하여 섬긴 것만 영원히 남는데, 그 영원한 영광을 위하여 우리는 영혼을 따라 살아야 한다. 육신의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