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예수님이 하늘 보좌에 오르신 이유는 만왕의 왕이 되셔서 만유의 권세를 가지신 후 왕의 권세를 성령으로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서이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이미 왕의 권세 즉 승리의 권세가 주어졌다는 것이 에베소서와 요한복음의 관점이다.
히브리서는 예수님이 대제사장으로서 보좌에 앉아계심을 다룬다. 대속죄일에 유대인들의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가 하나님 앞에 백성을 위한 기도를 올렸던 것처럼 예수님은 온세상의 죄를 정결하게 하신 후 참되고 거룩한 지성소인 하늘의 예루살렘 성에 먼저 들어가셔서 하나님 앞에 우리를 위한 대제사장으로서 중보자의 역할을 하고 계신다.
예수님이 왕이자 대제사장으로서 보좌에 앉아계신 것은 우리가 그곳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완전히 깨끗하게 하셨고, 하나님 앞에 늘 나타나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그분을 힘입어 언제든지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