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4:24-31
24 그들이 듣고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소리를 높여 이르되 대주재여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은 이시요
25 또 주의 종 우리 조상 다윗의 입을 통하여 성령으로 말씀하시기를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족속들이 허사를 경영하였는고
26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리들이 함께 모여 주와 그의 그리스도를 대적하도다 하신 이로소이다
27 과연 헤롯과 본디오 빌라도는 이방인과 이스라엘 백성과 합세하여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거룩한 종 예수를 거슬러
28 하나님의 권능과 뜻대로 이루려고 예정하신 그것을 행하려고 이 성에 모였나이다
29 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옵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30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옵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
31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만물은 존재의 목적이 있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인간은 자기 존재의 이유를 탐구하며 살아간다. 예수님이 인간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신 것은 그 해답을 주시기 위해서다. 하나님은 그 아들을 사랑하시는 분이다. 하나님께서 그 사랑을 표현하신 것이 인간의 창조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창2:18) 아담이 세상을 다 가졌더라도 아담의 행복은 하와가 만들어진 후에야 완전해졌다.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이라.”(롬5:14) 아담의 뼈로 하와가 만들어진 것처럼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 그분의 생명으로 우리는 다시 태어났다. 그리스도께서 인간에게 자기 생명을 주신 것은 영원한 사랑의 관계를 이루고, 그 관계 안에서 서로에게 기쁨과 행복이 되기 위해서다.
교회는 이 사실을 전하고, 영혼들을 거듭나게 하여 예수님을 만나고 그 은혜를 누리게 하는 곳이다. 이러한 역사가 일어나게 하기 위해서는 기도뿐이다. 교회는 내 영혼의 몸이다. 교회에 생수의 강이 흘러넘쳐야 영혼과 삶에도 은혜가 넘치게 된다. 이를 위해 온교회가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