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5:5-7
5 또한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 되심도 스스로 영광을 취하심이 아니요 오직 말씀하신 이가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니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
6 또한 이와 같이 다른 데서 말씀하시되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 하셨으니
7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그분은 나 대신 십자가에 죽으셨고, 대제사장으로서 사람들을 위해 심한 눈물과 통곡으로 기도의 직분을 감당하신 분이며, 그 보상으로 영원한 영광을 얻으셨다. 그리고 지금도 영광의 보좌에서 가장 간절한 기도로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는 분이다.
성령님은 내 안에 계셔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하시는데, 그 기도 역시 가장 절박한 기도이다.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롬8:27) 하나님 아버지는 예수님과 성령의 기도를 들으시고, 사랑과 은혜를 베푸신다. 그 은혜는 오늘 우리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하나님의 동역자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중보기도를 배우는 것이다. 주께서 심한 눈물과 통곡으로 기도하셨던 것을 본받아 주님의 심정을 가지고, 우리도 나라와 민족과 이웃을 위해 함께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