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8:8-10
8 그들의 잘못을 지적하여 말씀하시되 주께서 이르시되 볼지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과 더불어 새 언약을 맺으리라
9 또 주께서 이르시기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열조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그들과 맺은 언약과 같지 아니하도다 그들은 내 언약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므로 내가 그들을 돌보지 아니하였노라
10 또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것이니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백성이 되리라
율법은 거룩하고 선하며 의로운 법이다.(롬7:12) 율법을 지킬 수 있으면 하나님의 온전한 은혜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은 그 법을 지킬 능력이 없으므로 율법을 통해 한 가지 사실을 깨닫는다.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3:10)
인류 역사에서 율법을 온전하게 지키신 이는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이다. 예수님은 율법을 온전히 지키심으로써 완성하시고, 우리에게는 새로운 법을 주셨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요13:34) 주님의 은혜는 십자가의 고통을 참으심으로써 그 보혈이 내 영혼을 새롭게 하신 것이다. 우리는 새로운 존재로 거듭났다.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4:24)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주님의 새 계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주께서 주신 새 계명을 지키려는 자에게 주께서 돌봐주시는 은혜가 있다. 즉 서로 사랑하고, 서로 축복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