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9:13-14
13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그리스도인을 정죄하는 것은 율법과 양심이다. 예수님이 오신 이유는 이것들에게서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기 위함이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롬6:23) 율법은 죄에 값이 있고, 그것의 실체는 영원한 죽음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영원한 생명으로 우리 모든 죗값을 단번에 지불하셨다.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롬6:23) 이는 율법의 저주 즉 가난이나 질병 같은 삶의 모든 어려운 일들에서 영원히 해방되었음을 의미한다.
양심은 끊임없이 우리를 정죄하나 그리스도의 피는 율법뿐만 아니라 양심에게서도 자유를 준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8:32)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피로 나의 모든 죗값을 치르신 것이 진실이다. 양심의 거짓된 정죄를 버리고, 진실을 알자. 그리고 바다처럼 크고 깊은 하나님의 은혜에 잠겨 기쁨을 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