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0:10,14
10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14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
짐승의 피는 인간을 대속할 능력이 없다. 그 제사는 단지 육신을 제어하는 예법에 불과하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은 단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모든 죄를 대속하셨다.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3:5) 거듭남은 사람의 영이 성령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성령으로 태어난 영은 다시는 죄를 짓지 않고, 완전한 거룩함을 얻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요일3:9) 이것은 인간의 영에 일어나는 일이므로 육체와는 상관없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롬7:25) 따라서 죄를 지을 때마다 육체 안에 있는 영은 슬퍼하게 된다. 육체는 땅에 남겨지나 영은 예수님이 계신 거룩한 천국에 들어가기를 원한다. 이것이 육신을 따라 살지 말고, 영을 따라 살아야 하는 이유이다.
그리스도의 보혈로 온전해진 영은 결코 죄를 짓지 않는다. 비록 육신으로 죄를 지었을지라도 내 영은 죄와 상관없다. 내 영은 성령으로 태어났고, 항상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