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21 새벽예배설교입니다.
요한일서 2:15-17
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15절은 세상과 타협하는 신앙생활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아합 왕 시대에 엘리야가 바알 신당들을 모두 철폐했어도 풍요의 신인 암몬 신이 남았던 것은 인간의 탐욕과 관련이 있다.
인간의 탐욕 및 죄악은 3가지로 구분된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 그것이다.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창3:6) 먹음직한 것은 육신의 정욕, 보암직한 것은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은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다로 표현되어 있다. 하와가 선악과를 먹은 그때로부터 인간은 여전히 어리석어서 오늘까지도 선악과에 손을 대고 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주를 위하여 함으로써 이러한 것들로부터 깨끗한 신앙생활을 해야 할 것이다.
설혹 깨끗하지 못했더라도 우리는 판단할 자격이 없다. 오직 판단하시는 분은 주님이시다. 예수님은 영혼을 변화시키시고 새롭게 하시는 분이다. 주님은 죄악과 타협하지 않는 새로운 마음을 주신다. 일평생 거룩함과 진실함, 깨끗함을 가진 사람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