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5:25-30
25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
26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27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28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
29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30 예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이켜 말씀하시되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시니
회당장이었던 야이로와 달리 혈루병 든 여인은 사람들 앞에 나설 수 없었다. “제자들이 여짜오되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보시며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물으시나이까 하되.”(막5:31) 예수님 주변에 사람이 너무 많았음에도 필사적으로 그 많은 사람을 헤치고 예수님의 옷을 만진 것은 여인의 마음에 성령이 주시는 믿음이 충만했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진 무수한 사람 중에 그 여인의 마음만 달랐던 것처럼 성령이 주시는 믿음을 붙들고 기도하는 자에게 오늘도 하나님의 능력이 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