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25 주일예배설교입니다.
에베소서 4:15-16
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16 그에게서 온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로마 감옥에 갇힌 바울에게 하나님의 새로운 계시가 임하자 바울은 그 중요한 계시의 내용을 간략히 적어 에베소 교회로 보냈다. 그 편지가 에베소서이다. 에베소서는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안에 감춰져 있던 비밀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 비밀은 바로 교회이다. 교회는 하나님의 비밀이고, 이상이고, 꿈이다.
하나님은 교회를 소중히 여기시고, 모든 은혜와 능력을 교회에 부어주신다. 교회는 부름 받은 사람들의 모임을 말한다. 하나님은 모임 가운데 하나님의 모든 복의 충만함과 은혜가 이루어지게 하셨다. 모든 복은 교회에 있다. 하나님의 복의 충만한 지경에 도달하는 길은 교회와 연결되고 하나가 되는 것이다. 마귀가 하는 일은 교회와 영혼을 분리시키는 것이다. 교회와 분리되면 날이 갈수록 하나님의 사랑에서 멀어지게 된다. 목회는 영혼을 교회와 연결시켜 하나님의 은혜가 성도의 영혼과 가정에 공급되도록 하는 것이다. 목회는 목사만의 것이 아니라 모든 성도가 함께 이루는 것이다. 나무에서 떨어진 가지가 생명에서 끊어진 것처럼 교회를 떠난 영혼은 살 수 없다.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엡4:12) 온전하다는 것은 몸의 어느 한 부분도 아프거나 부족함이 없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께서 성도의 건강과 가정과 자녀와 경제적 문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삶을 온전케하시는 이유는 ‘목회(봉사)’를 하게 하기 위함이다. 오늘도 치유와 은혜와 자유가 임하고 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온전케 하고 계신다.
이 땅에 세우신 교회는 영광스러운 교회이다.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엡5:32) 우리의 목적은 단 하나이다.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교회를 세우려는 것이다. 교회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를 하지 말고, 좋은 이야기를 하십시오. 교회를 함부로 말해서는 안됩니다. 교회는 예수님입니다. 교회를 존중하고 사랑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