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2:5-11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예수님이 걸어가신 길은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영광의 왕이 되신 것으로 요약된다. 예수님의 길은 그분의 겸손과 사랑을 보여준다.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그의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니.”(왕하5:1) 나아만이 병을 고치기 위해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모습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나아만이 곧 떠날새 은 십 달란트와 금 육천 개와 의복 열 벌을 가지고 가서.”(왕하5:5) “나아만이 이에 말들과 병거들을 거느리고 이르러 엘리사의 집 문에 서니.”(왕하5:9) 온몸이 나병으로 썩어가고 있음에도 옷과 보석으로 치장했던 나아만은 그것을 다 벗어놓고 낮아진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간 후에야 은혜를 입을 수 있었다.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롬12:16) 최상의 복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자기의 길을 순종함으로 걸어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