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26 새벽예배설교입니다.
요한일서 3:9-10
9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10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 무릇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하나님은 우리를 낳으셨고, 우리 영혼의 아버지가 되셨다. 영적 거듭남은 본질의 변화이다. 영의 거듭남을 통해 우리는 마귀와 동일한 본질에서 하나님과 동일한 본질로 변화되었다.
9절을 이해하려면 사람의 영‧혼‧육을 구분해야 한다. 거듭난 사람의 영은 거듭난 순간 영원히 죄에서 해방되었고, 죄를 짓지 않으며 동의하지도 않는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롬7:22) 그러나 혼(인격)은 날마다 예수의 피로 죄사함을 받으며 살아간다. 마지막으로 육신은 영혼이 거하는 집, 입고 다니는 옷과 같고, 예수의 보혈을 적용받지 않는다. 우리는 육신의 집이 무너져 이 집을 떠나 주와 함께 영원히 거할 날을 바라고 소망한다.
죄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 육신은 내가 아니다. 우리는 거듭난 영적 사람이고, 하나님과 동일한 본성을 지닌 의로움과 거룩함으로 거듭난 새로운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