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9:22-26
22 귀신이 그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24 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하더라
25 예수께서 무리가 달려와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이르시되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26 귀신이 소리 지르며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가니 그 아이가 죽은 것 같이 되어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죽었다 하나
악의 영은 무자비하고 악한 일을 행한다. 그들이 하는 일은 사람들의 생각만큼 간단하지 않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엡6:12) 이 영들은 체계적으로 조직을 갖췄고, 어둠에 속하여 사람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모든 것을 파괴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빛이시다. 그 빛 앞에 어둠의 일이 낱낱이 드러났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막16:17)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4:7) 세상에 계실 때는 주께서 해주셨으나 승천하시면서 주님은 우리에게 권세를 주셨고, 마귀를 쫓아내라고 하셨다. 악을 상대로 승리하는 것은 우리가 맡은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