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2:20-22
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귀환 후 유대 총독 스룹바벨은 성전 재건을 서둘러 시작하였으나 어렵게 지은 성전은 이전에 비해 매우 초라했다. “너희 가운데에 남아 있는 자 중에서 이 성전의 이전 영광을 본 자가 누구냐 이제 이것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이것이 너희 눈에 보잘것없지 아니하냐.”(학2:3)
그러나 하나님은 그 성전을 가리키시며 솔로몬의 성전보다 더 큰 영광스러운 성전이 다시 지어지리라고 말씀하셨다.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학2:9) 이는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지어지는 신약 교회를 가리킨다. 신약 교회는 하나님께서 영원히 거하시는 거룩하고 온전한 성전이다. 사람의 손으로 짓지 않고 하나님께서 지으시는 그 성전의 건축 재료는 성도의 영혼이다. 토기장이가 진흙으로 그릇을 만들어내듯 하나님은 그의 손으로 우리를 만지셔서 성전의 귀한 재료가 되게 하신다.
성전의 완성을 위해 주께서 맡기신 일을 잘 감당하려고 할 때 하나님은 모든 은혜를 충만하게 더하여 주신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 하나님을 믿고, 겸손과 순종으로 교회와 일치되면 우리는 하나님의 손에 의해 최고의 작품으로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