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4:10-14
1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11 여자가 이르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사옵나이까
12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한복음은 만물의 존재 이전부터 우리의 생명이신 분이 계셨음으로 시작한다. 그분은 우리를 위해 준비된 영원한 생명이시다. 성경은 사람의 지식이나 지혜를 전하지 않고, 그리스도가 오시는 것에 대해 말한다.
사람의 인생은 죄로 인하여 벗어날 수 없는 슬픔의 연속이다. 그리스도가 오시면 모든 슬픔을 거두시고, 영원한 기쁨의 관을 씌워주신다. 세례요한은 그리스도가 곧 오시니 회개하여 그분을 맞을 준비를 하라고 선포하였다. 그리고 과연 그리스도는 오셔서 영원한 기쁨 즉 심령의 천국을 선물로 주셨다. 이를 잘 드러내는 것이 사마리아 여자의 이야기다. 이 여자는 삶의 고통이 있는 사람이었으나 예수님과의 대화를 통해 그분이 그리스도이심을 확신했다. 예수님은 여자에게 물을 달라고 먼저 말을 거시고, 말씀하시길 내가 누구인지 알았다면 여자 쪽에서 먼저 물을 요청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물은 심령에서부터 흘러나오는 영원한 기쁨의 샘이다.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합3:18-19) 행복은 사람의 마음에 있다. 하나님은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는 자에게 힘이 되신다. 물가에 심은 나무와 같이 주께서 우리를 지켜주고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