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0:1-6
1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 부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2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3 하루는 제 구 시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이르되 고넬료야 하니
4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이르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이르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5 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6 그는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유숙하니 그 집은 해변에 있다 하더라
만유창조 이래 가장 중대한 일은 하나님의 아들의 십자가 사건이다. 그리고 그것만큼 중요한 일은 복음 중재자를 통하여 예수님의 생명이 전달되는 것이다.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롬10:14) 예수님께서 성찬을 주신 것도 그 의미가 생명의 전달이기 때문이다.
현재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복음 전파이다. 하나님께서 성령과 권능을 주심도 복음 전파를 위해서다.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요15:26) 고넬료를 찾아온 천사가 복음을 전해주지 않고, 베드로를 청하여 복음을 들으라고 한 것처럼 복음 전파는 천사에게 맡겨지지 않았다. 복음을 전하는 것이 영광스러운 직분인 것은 성령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에 의해서만 예수님의 생명이 전해지기 때문이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이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마10:20) 복음을 전하는 일에 함께할 때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삶에 하나님의 은혜를 나타내신다. 세상의 일로 마음을 채우지 말고, 성령의 충만을 받자. 성령으로 충만하면 하나님의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일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