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5:6-10
6 명절이 되면 백성들이 요구하는 대로 죄수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7 민란을 꾸미고 그 민란중에 살인하고 체포된 자 중에 바라바라 하는 자가 있는지라
8 무리가 나아가서 전례대로 하여 주기를 요구한대
9 빌라도가 대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하니
10 이는 그가 대제사장들이 시기로 예수를 넘겨 준 줄 앎이러라
로마인들에게 정의로운 법 집행은 중요했다.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무죄로 인정되었으나 빌라도는 그렇게 판결하지 못했다. “유대인들이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을 놓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니이다 무릇 자기를 왕이라 하는 자는 가이사를 반역하는 것이니이다.”(요19:12)
인간은 법이 살아있는 정의로운 나라를 꿈꾼다. 하나님의 나라는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이다.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를 지신 것은 인간을 죄에서 해방하기 위해 하나님의 공의로운 법을 만족하신 것이다. 예수님이 대신 죽으심으로써 예수 안에 있는 우리에게 자유가 임했다. 그것이 하나님의 법이며, 생명의 성령의 법이다.
오늘 교회 안에는 하나님의 성령과 권능이 임하여 하나님의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