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2:1-5
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2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3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
4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5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마게도냐에 도착한 바울에게 어려웠던 일은 철학적 대화를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헬라 문화였다. 바울은 교회를 세울 때 헬라인들이 좋아할 만한 지식이나 철학을 통하지 않기 위해 애를 썼다.
“그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언하되 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행10:43-44) 성령의 임재는 예수님을 증거할 때 이루어졌다. 인간의 어떤 철학이나 이론으로도 거듭나거나 생명을 얻는 것은 불가능하다. 주의 십자가와 주의 이름 앞에 영혼은 거듭나고, 죄와 사망이 물러간다.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 바울은 오직 주님의 십자가와 성령의 나타나심만을 원했다. 그런 이유로 바울은 인간의 지식이나 지혜로운 말을 경계하였다. 주와 십자가를 말하는 곳에 성령께서 나타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