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2:9-12
9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11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복음은 오랫동안 하나님 안에 간직되어 있었다.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골1:26) 만세(萬歲)와 만대(萬代). 이는 천사들과 인간들을 의미한다.
이 비밀을 창조세계에 전하신 분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시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행하신 이적을 보며 놀라고 충격받았으나 사실 놀라운 것은 그분이 전해주신 복음의 내용이다.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무언가를 모르는 사람은 놀랄 일도 없다. 성령이 오신 것은 복음을 알게 하시기 위해서다. 지혜와 계시의 성령이 임하셔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보고, 깨달아야 한다.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