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1: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세상의 유일한 빛이자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뿐이다.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롬4:17) 과학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지 못하므로 존재를 설명하지 못하나 하나님의 말씀은 없는 것을 있게 하신다. 모든 존재하는 것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나왔다.
세계관이란 세상을 바라보는 개인의 관점이다. 18세기 이후로 교회와 세상이 분리되면서 기독교인에게 세계관은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기독교인이 성경적 세계관을 지녀야 하는 것은 당연하나 기독교인들이 이를 제대로 배우지 못함으로써 비(非)성경적 세계관을 대항하여 이길 만한 지성을 갖추지 못하게 되었다.(마틴 E. 마티, 1928.2.~) 그 결과 기독교인들은 비성경적 세계관을 가감 없이 받아들이고 있고, 교회와 삶을 분리한 채 살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므로 교회와 마찬가지로 개인의 삶과 세상의 모든 분야에도 영향을 미쳐야 한다. 그러기 위해 기독교인들은 시대 정신에 맞설 만큼의 성경적 세계관을 지녀야 한다.(아브라함 카이퍼, 1837~1920) 즉 믿지 않는 자들의 모든 이론을 무너뜨릴 수 있는 강력한 하나님의 말씀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