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0:1-4
1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에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2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3 다 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으며
4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이스라엘 백성이 갈라진 홍해 사이로 건너간 것을 세례라고 하였다. 이는 그들이 다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없는 땅인 애굽으로 돌아가지 않음을 뜻한다. 세례는 이전의 삶과 이후의 삶을 구분하는 것이다.
“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 하라 네가 그 반석이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의 짐승에게 마시게 할지니라.”(민20:8)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지 않았다. “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모세가 그의 손을 들어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니.”(민20:10-11) 하나님은 목마른 백성을 위해 반석에서 물을 내주셨으나 모세는 이 일로 인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였다.
예수님은 반석이시다. 그분 앞에서는 어떤 죄인도 값없이 생명수를 얻을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아무리 하나님을 거역했을지라도 생명수의 은혜는 넘치도록 이루어져야 했다. 죄인을 위해 자기의 몸을 찢어 생명수를 내주신 반석의 은혜는 오늘도 여전히 넘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