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4:16-17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세상을 완전히 바꾸셨다. 그분은 하나님의 뜻대로 죽으심으로써 세상의 모든 죽음을 폐하시고, 사람의 영혼을 근본적으로 영원히 온전하게 변화되게 하셨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사53:5) 이 말씀이 내 심령 안에서 뚜렷이 증거되고 있는가? 나 때문에 그분이 상하시고 찔리셨음이 확실한가? 그가 채찍에 맞으셨으므로 오늘 나에게 진실로 치유가 임하고 있는가? 성령은 보혜사시며 변호자시다.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를 변호하심으로써 오늘 나에게 그분의 피의 은혜가 살아 역사하도록 나를 도와주신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채찍에 맞으신 것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생생하게 증거해주시는 분이 바로 성령이시다.
날이 갈수록 주의 보혈의 의미가 더욱 선명해져야 한다. 그것이 나의 생명이며 나의 영생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거늘.”(갈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