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2:24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나은 것을 말하는 뿌린 피니라
‘새 언약의 중보자’는 하나님의 모든 언약은 피 없이 될 수 없다는 뜻이다. 구약시대 율법의 언약들도 짐승의 피로 맺어졌으며, 예수님에 의해 주어진 새 언약들은 예수님의 피 위에 맺어진 언약이다.
“이르시되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네 아우의 핏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창4;10) 죄 없이 흐른 아벨의 피는 마치 법정에 선 피해자처럼 하나님께 호소하고 있었다. 예수님의 피 역시 죄 없이 흘렀다. “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관리들과 백성을 불러 모으고 이르되 너희가 이 사람이 백성을 미혹하는 자라 하여 내게 끌고 왔도다 보라 내가 너희 앞에서 심문하였으되 너희가 고발하는 일에 대하여 이 사람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고 헤롯이 또한 그렇게 하여 그를 우리에게 도로 보내었도다.”(눅23:13-15) 예수님의 피는 우리의 죄를 위해 흘렀으며, 따라서 우리를 죄 없는 하나님의 자녀라고 증언하고 있다.
우리 심령에는 예수님의 피가 실재한다. 그리고 하나님은 아들의 피를 보실 때 깊은 감동을 받으시고, 피가 있는 자들의 기도를 결코 외면하실 수 없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약4:2) 하나님께 받지 못함은 그저 기도하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