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8:18-22
18 슬프다 나의 근심이여 어떻게 위로를 받을 수 있을까 내 마음이 병들었도다
19 딸 내 백성의 심히 먼 땅에서 부르짖는 소리로다 여호와께서 시온에 계시지 아니한가, 그의 왕이 그 가운데 계시지 아니한가 그들이 어찌하여 그 조각한 신상과 이방의 헛된 것들로 나를 격노하게 하였는고 하시니
20 추수할 때가 지나고 여름이 다하였으나 우리는 구원을 얻지 못한다 하는도다
21 딸 내 백성이 상하였으므로 나도 상하여 슬퍼하며 놀라움에 잡혔도다
22 길르앗에는 유향이 있지 아니한가 그 곳에는 의사가 있지 아니한가 딸 내 백성이 치료를 받지 못함은 어찌 됨인고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도성이다. 하나님은 성전에 거하시고, 자기 백성과 함께하신다. 하나님은 긍휼이 크신 분이므로 백성이 회개하고 돌아왔다면 하나님은 그 백성과 도성을 돌보셨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떠나 범죄하며 살아가는 자들에게 회개의 은혜가 임하기는 어렵다.
길르앗에는 치료의 명약인 유향이 있고, 그 제조법을 아는 의사들이 있으나 사람들은 치료받지 못한 채 죽어가고 있다. 주님은 십자가의 피로 인간의 모든 고통의 근원인 죄의 문제를 영원히 단번에 해결하셨다. 그러므로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하나님의 생명과 능력이 충만하게 나타난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10:10) 길르앗의 유향은 예수 그리스도이다.